[무협 만화책 추천] 사무라이 디퍼 쿄우 리뷰

사무라이디퍼 쿄우!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영어와 일본어와 한국어의 혼용이라니..

사무라이 + Deeper + 쿄우 =

깊은 내공의 사무라이 쿄우 뭐 이런 느낌의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무라이 디퍼 쿄우는 1~38권까지 완결난 작품으로 장르는 시대극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무협에 가깝습니다.

이 작품은 만화책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 유명하고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기억상실증에 걸린 쿄시로라는 남자가 현상군 사냥꾼 유야를 만나며 악인들을 헤치며 결국엔 자신에 몸에 봉인되어 있는 귀안의 쿄우의 진짜 몸을 찾기위해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쿄시로안에 강한 쿄우가 적들을 헤치우면 더욱 강한 적이 나오는.. 뭐 이런 스토리가 거의 무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속에 쿄우와 다른 인물들이 검술이나 대결을 통해 다양한 판타지스러운 기술을 날립니다...

주인공의 주작, 백호, 청룡, 현무 등 사신무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이 대거 나옵니다. 보는 맛도 있고 전개도 그렇게 눈에 띄게 신경쓰이는 구간이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됩니다. (현상군 사냥꾼이라는 유야라는 캐릭터가 너무 약한게 흠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그림체도 좋고 사무라이의 검술과 판타지적 요소를 잘 엮은 작품같습니다.

캐릭터의 컨셉이나 네이밍같은 것도 나름 재밌게 구성했고 판타지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 알맞은 작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ㅡ'